하늘이 내린 복
두봉 주교님의 책 「가장 멋진 삶」 의 글을 들읍시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합니다.
어디서 받으라는 거에요?
하늘이 내리는 복을 받으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에게 하느님의 복을 전해 주기 위해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행복하여라. 행복하여라.”라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예수님은 받아들이는 마음의 준비가 어떠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첫번째로 마음의 가난을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애써라. 노력해라. 정신 차려라. 도를 닦아라.” 하고 말씀하셨다면 무척 어려울 텐데, 그런 말씀은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빈 마음으로 당신을 받아들이면 된다고 하셨으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얼마나 쉽습니까?
두번째는 슬픔이라고 했습니다.
‘행복을 받아들이려면 슬퍼야 된다?’ 무엇을 두고 슬퍼해야 하는가? 자신의 죄, 잘못을 슬프게 생각해야 합니다.
용서를 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부조리라고 할까요? 세상의 온갖 모순, 악순환 그리고 누구든지 당할 수 있는 수많은 사고, 따돌림과 부정을 슬프게 생각해야 합니다.
어렵습니까? 아닙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믿고 선을 주장하는 사람들인데 그렇지 못할 때 눈물을 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 아닙니까?
그런때는 예수님도 눈물을 흘리셨잖아요. 세상의 악행을 보고 눈물 흘리는 것은 자연스럽죠. 우리답게 자연스럽게 살면 하느님의 놀라운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부드러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그럽게 살고, 악을 악으로 갚지 않으며, 온순하게 사는 것이 어렵습니까? 아닙니다.
사람은 자연스럽게 함께 살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오히려 강한 사람에게 어려움이 더 많지 않을까요? 예수님께서 부드러워야 한다고 말씀하시니 고맙고 좋습니다.
그다음에 말씀하신 바르게 산다는 것도 편한 것이겠지요?
정직하지 않은 것을 멀리하고 양심적으로 바르게 살며 정의를 실천하는 것인데 어렵습니까? 아닙니다. 자기답게 있는 그대로 그리스도인으로 살면 됩니다.
다섯번째 자비로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늘 환자와 죄인을 배려하신 것처럼 불행 중에 있는 사람, 약한 사람을 먼저 생각해 주는 것이 어렵습니까?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것이죠.
여섯번째는 깨끗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우리가 죄를 짓는다 해도 예수님께서는 용서해 주십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세례를 받고 새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고해성사를 통해 얼마든지 주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기에 깨끗하게 살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다음은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말씀인데, 무엇 때문이든 싸움과 대립과 압력을 멀리하고 자연스럽게 함께 살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여덟 번째는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이 먼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살다 보면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 때문에 고통을 당하셨지만 우리는 당연히 자신의 몫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이 하느님의 복을 받아들이는 여덟가지 방법입니다. 얼마나 고맙습니까?
오래 사는 것보다 멋지게 살고, 곱게 살고 싶지요.
멋지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행복을 선택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늘의 행복을 거저 받아들이는 단순한 삶을 삽니다.
1)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이야기 해봅시다.
2)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나요? 부동산, 스탁, 아니면 비트코인인가요? 세속적인 것이 우리를 불편하게 해도 주님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지 같이 이야기 해봅시다.
Blessings from heaven
Let us listen to the book “The most wonderful life” written by Bishop Doo Bong.
As we celebrate New Year by saying “Happy New Year”.
Where do I receive happiness?
Isn’t it that you want to be blessed by heaven?
Jesus came into the world to bring us God’s blessing
In the Gospels, Jesus often said, “Be happy. Be happy.”
Jesus specifically explained how to be prepared for accepting the spiritual heart.
First, Jesus spoke of poverty in the spiritual heart.
If Jesus had said, “Try hard. Try to wake up” it would be very difficult for us but Jesus did not say that but he mentioned that we need we to accept Jesus with the humble heart as no words can be describe how thankful we are. How easy is this?
Second, Jesus spoke of sorrow in the spiritual heart.
‘Do we need to know grief to accept happiness? What should we be sad about?’
We must be sad about our sins and mistakes.
You must ask for forgiveness. Should it be called the absurdity of the world? You have to think sadly about all kinds of contradictions, vicious cycles, and countless accidents, bullying and injustice that anyone can face.
Is it difficult? No, not at all. We are people who believe in love and insist on good, but isn’t it natural to feel bad when we are not able to pursue love?
When we were not following the Lord, Jesus shed tears too. It is natural to shed tears to see the evil in the world. It means that if we live naturally like the children of God, we will receive God’s wonderful blessings.
Third, Jesus said it should be soft. Is it difficult to live generously, not repay anyone evil for evil, and live meekly? No, it is not.
Aren’t people supposed to live together naturally?
Rather, there are more difficulties for a strong person
It is grateful and good that Jesus said it should be soft.
The next thing Jesus said, ‘living right’ is also easy, right?
Is it difficult to stay away from dishonesty, live conscientiously, and practice justice? No, we just have to live as a Christian as you are.
Fifth, Jesus said we should be merciful. As Jesus always cared for the sick and sinners, is it difficult to think first of those who are in misery and those who need help? No. It’s natural to help others as a Christian.
Sixth, Jesus said that there must be innocent. It is that we must not sin. Thankfully, even if we sin, Jesus forgives.
All Christians are people who are baptized and live a new life in God.
There is no reason why Catholics cannot live without sin because we can receive the Lord’s forgiveness through the sacrament of confession.
After that, Jesus said that peace should be achieved, and for whatever reason, we should avoid fighting, confrontation, and pressure and live together naturally.
Finally, Jesus said that we must take up the cross to follow him.
He first carried the cross. Life cannot be without difficulties.
Jesus suffered for our sins, but we must take it as our part by taking up our cross.
These are eight ways to accept God’s blessing. We can’t thank the Lord enough.
We want to live better than to live longer and live in a meaningful way.
To live well is to live happily.
Christians are the ones who choose the happiness of Jesus.
We live a simple life that freely accepts the happiness of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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