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기도 반응하지 않기

책 「일상도를 살아가는 인간」 의 글을 들읍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아침에 일어나 성호를 그으며 주님께 영광 드리는 하루를 살겠다고 결심하지만 한낮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인욕(人慾)에 반응하며 신앙이 없는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간다.
왜 그럴까? 정신없이 반응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하루를 살다 보면 갖가지 기분 나쁜 일들이 생기고 원치 않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성질대로 응수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과 환경에 되는대로 반응하며 사는 한 봉헌된 하루를 살아가기는 어렵다.
반응하지 않는 것을 리처드 칼슨은 “누군가가 던진 공을 잡지 않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누군가가 던진 공을 반드시 잡을 필요는 없다.

어떤 사람이 몰상식한 청을 해올 때 그 공을 즉시 받아서 화를 낼 필요는 없다.
누군가 우리를 이용해서 자기 이익을 도모하려 할 때 그 공을 즉시 받아서 희생당할 이유는 없다.
우리가 성질대로 반응하지 않고, 마음의 평화를 빼앗기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의 일상도를 살아가려면 언제 공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알아야 한다.

“누군가가 반대 의견이나 비평을 해댈 때 그것을 잽싸게 받아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받지 않고 하루를 평온하게 보낼 수도 있다.  누군가가 문제를 던졌을 때 그것을 반드시 잡지 않아도 된다는 깨달음은 평화를 지켜내는 강력한 방패이다.”

Not responding

Let us listen to the book “Human Being Living in Everyday Life.”
Many Christians are determined to wake up in the morning, draw their honor, and live a day of glory to the Lord, but in the middle of the day, we live the same way as those without faith.
Why? Because we have lived by reacting to the world.
Throughout the day, you encounter various unpleasant things and meet unwanted people, and we react sensitively each time and respond according to our nature. It is difficult to live a consecrated life if we respond to the people and the environment around us.
Richard Carlson describes the state of being not responsive, saying, “Not catching a ball thrown by someone.”
We do not have to catch someone’s ball.
You do not have to catch the ball right away and get angry when someone asks an unreasonable request.
There is no reason to be immediately victimized when someone tries to take advantage of it.
If we are to live the daily life of this moment without reacting in nature, without losing peace of mind, we need to know how and when to catch the ball.

“When someone makes a dissenting opinion or criticism, they may hurt you right away, but we can spend the day calmly without receiving it.
The realization that when someone throws a problem doesn’t have to be taken right away can be a powerful shield for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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