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훈련 “영혼의 해독제”
송봉모 신부님의 책 「생명을 돌보는 인간」의 글을 들읍시다.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또 하나의 훈련은 감사하는 훈련이다.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생명력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나 걱정과 불만으로 가득차 있으면 우리의 정신과 영혼의 생명은 시들게 된다.
누군가 말했듯이 감사는 우리 삶의 예방과 해독제 역할을 한다.
감사하는 사람은 생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온다 해도 감사가 예방 역할을 하기에 그 어려움에 압도되지 않는다.
또 생에 어떤 독소가 스며들어온다 해도 감사가 해독제 역할을 하기에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루카는 열 명의 나병환자가 치유의 은혜를 받지만 한 사람만이 돌아와 감사를 드렸다고 적고 있다.(루카17,11-19 참조).
성서는 분명히 치유되다(chatharizein).’ 라는 동사와 ‘구원받다(sozein).’ 라는 동사를 구분해서 쓴다.
사마리아 사람이 병의 치유는 물론 생명의 치유까지 받은 것은 그가 감사를 드렸기 때문이다.
사마리아 사람은 나병이 낫게 된 사실보다도 그 병을 낫게 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 생각하였다.
한편 감사드릴 줄 몰랐던 다른 나머지 아홉 명은 나병에서 치유되는 은혜는 얻었지만 참 생명을 받을 기회는 놓쳐버렸다.
우리 역시 하느님께 무한한 선물을 받으면서도 감사하지 않는다면 아홉 명의 나병환자와 다름없을 것이다.
우리 안에 감사하는 마음을 없애버리는 세 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 모든 것을 자신이 해야 한다고 믿는 교만이다.
이 교만은 그가 모든 것을 스스로 성취하고, 또 모든 것을 자신의 덕으로 돌릴 때 오로지 ‘나’ 만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둘째,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자명성이다. 건강, 성공한 사업, 직무, 청명한 날씨 등이 선물임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셋째, 고마움을 기억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마운 것을 기억하기보다는 잘되기만 늘 바라기 때문이다.
영국의 유명한 설교사 스퍼르전은 이런 말을 했다.
“촛불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별빛을 주시며, 별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달빛을 주시며, 달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햇빛을 주신다. 또한 햇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천국의 빛을 주신다.”
Practicing/Training Appreciation – The remedy of soul
let us listen to the words in <Person who care for life> written by Father. Song.
One exercise to preserve life is the gratitude exercises that will change life
When we live with gratitude for the day, we can live a life full of vitality.
However, if our lives are filled with worries and discontent, the lives of our minds and souls become withered.
As someone said, gratitude serves as a preventive and remedy for our lives.
Those who are grateful can over come any difficulties in their lives, because gratitude plays a preventive role.
Also, no matter what toxins seep into your life, you can live a normal life because gratitude acts as an remedy.
According to Luke, ten lepers received the grace of healing, but only one returned to return gratitudes(Luke 17, 11-19).
The Bible states that verb chatharizein and sozein use in a different way although the meaning of those words may be simliar.
The reason that the Samaritan was healed not only of sickness but also of life was because he return gratitudes.
The Samaritan thought more of Jesus Christ, who healed leprosy than the fact that he was healed.
On the other side, those nine people who didn’t know how to thank them got the grace of healing from leprosy, but missed the opportunity to receive true life.
We also would be like nine lepers if we were not thankful for receiving endless gifts from God.
There are three factors that get rid of gratitude within us.
First of all, it is arrogance in believing that we can do everything ourselves.
The arrogance makes feel like we can achieve everything on our own and also, when we turn everything to our own abilities, we end up believing that there is only “I”.
Secondly, it is triviality/irrelevance that takes everything for granted. They never realize that health, successful business, job, and beautiful weather are the gifts of God.
Thirdly, we don’t remember gratitude. We always want things to go well rather than remembering what we have received from God.
Charles Spurgeon was an English Particular Baptist preacher who said the following.
“God gives starlight to those who know how to appreciate with the light of candle, and
God gives Moon light to those who know how to appreciate with sunlight, and
God gives heavenly light to those who know how to appreciate with sun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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